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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풀뿌리 음악 지원금 예산 전용 논란

기사 · 편집곽준성

영국 정부가 콘서트 티켓 부과금으로 조성된 풀뿌리 음악 지원금을 재무부에 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The Telegraph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내 스타디움 및 아레나 콘서트 티켓에 1파운드씩 부과하여 징수된 총 600만 파운드 중 120만 파운드가 부가가치세(VAT) 명목으로 재무부(HMT)로 이체되었다. 특히 해리 스타일스의 'Together, Together Tour' 공연으로 100만 파운드의 기부금이 예상되지만, 이 중 20만 파운드가 VAT로 전용될 것으로 보인다. LIVE Trust의 존 콜린스 대표는 성명을 통해 불필요한 VAT 부과로 인해 지원금이 풀뿌리 음악계를 벗어나 재무부로 향하게 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2025년 조사 결과, 영국 음악 팬의 93%가 티켓 부과금 제도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LIVE Trust는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풀뿌리 아티스트, 프로모터 및 공연장에 지원해 왔다. 지난달 Music Venue Trust(MVT)는 티켓 부과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활용하여 풀뿌리 공연장의 장비 구매를 지원하는 투자 프로그램을 발표하기도 했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정부가 매년 67억 파운드 이상의 세금 감면 및 사업률 지원, 3천만 파운드의 음악 성장 패키지를 통해 자선단체 및 풀뿌리 부문에 지원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VAT는 티켓 가격 전체에 적용되며, 1파운드 기부금도 가격에 포함된다는 입장이다.

*이 기사는 Mixmag의 원문을 바탕으로 핵심 내용을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원문 보기](https://mixmag.net/read/uk-government-accused-of-diverting-grassroots-ticket-levy-funds-to-treasur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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